중국 육가공기업인 윙입푸드가 공모가를 2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컬러레이 이후 1년여만에 재개된 중국기업의 한국증시 입성 시도로 공모주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회사는 오는 30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19일 윙입푸드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2000~3000원)의 최하단 수준이다. 수요예측에는 416곳이 참여, 경쟁률은 131.15대 1을 냈다. 수요예측 참여 수량의 99% 이상이 2000원 이상을 적정가로 결정했다.
회사는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